수원시 27일 수원역에서 경기고등법원 수원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천200만명이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소송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고등법원 설치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주민들은 그동안 원거리 송사로 인한 시간낭비 및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 등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시민의 사법 접근권을 강화하고 재판청구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경기고등법원의 수원 유치 홍보 활동을 시행해 왔다.

이날 시는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수원역에서 ‘경기고등법원 즉각 수원에 설치하라!’, ‘시민은 원한다! 고등법원을!’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서명대를 설치해 경기고등법원 유치 홍보 팜플릿을 배부하며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홍보했다.

이날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은 모두 161명으로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시는 경기고등법원 수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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