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개최하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1)가 배우 배수빈과 류현경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배수빈과 류현경은 한국 영화계의 튼튼한 토대가 될 배우들이다. 신념과 진심이 돋보이는 두 사람이야말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향하는 취지와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홍보대사 선정 배경을 밝혔다.

특히 배수빈과 류현경은 배우들이 형식적으로 이름을 올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큐멘터리영화의 가치 및 영화제가 추구하는 평화의 메시지 등에 공감하고 멋진 감동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영화 <애자> <걸프렌즈>, 드라마 <주몽> <찬란한 유산> <동이> 등 영화, TV, 연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확대해온 배수빈은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는 베테랑 배우다.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의 연이은 흥행에 이어 <마마> <굿바이 보이>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친 류현경은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 매김한 배우다.

이밖에 도는 배수빈, 류현경과 함께 활동할 2명의 어린이 홍보대사를 추가 선정해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첫 번째 주자는 뮤지컬 유망주 박준형(12세)이다. 박준형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1대 ‘빌리’로 발탁되어 뮤지컬어워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고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 무대에도 오른 촉망 받는 어린이 배우다.

그 밖에도, 매년 이어가고 있는 DMZ 내 최북단 정착촌인 대성동마을의 어린이 대표 역시 홍보대사로 동참한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씨너스 이채와 파주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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