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23년간 소방에 몸담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이인섭 소방위에 대해 31일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는 동료 소방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퇴임식을 지켜보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인섭 소방위는 1988년 서울북부소방서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용인소방서와 분당소방서 등을 거치며 25,000여회의 화재출동을 통해 13.8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후배들에게는 냉철한 판단력과 빈틈없는 업무진행으로 존경을 받았다.

이봉춘 서장은 “우리는 동료라는 생각을 항상 잊지 말자”며 “소방발전과 도민 안전수호룰 위해 헌신한 이인섭 소방위의 앞날에 서광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