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개발한 기술을 사들여 상품화 하는데 소요되는 추가개발비 지원업체 27곳이 선정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5억8,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17일 경기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도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 지원업체로 (주)새벽기술(대표자 황기복)등 27개 업체를 선정, 15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지난 4월에 신청.접수한 40업체 중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27개 업체(전국 80개 업체)를 최종 선정,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며, 오는 30일 협약체결과 동시에 지급된다.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2001~2002년 이전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한 업체 분석결과 상품화 이후 실제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총 22.4%, 생산착수 등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기업도 53.4%로 분석돼 이 사업의 시장 진입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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