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안에 최대인원이 몰릴것이란 예상아래 주차장 등 교통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25일 예정된 화성 동탄 신도시 모델하우스 개장과 관련 서명관(47) 한국토지공사 화성사업단 총괄부 부장은 "모델하우스 일대 2000여대가 동시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고 가능한 기흥IC보다는 오산IC로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25일 예정된 화성 동탄 신도시 모델하우스 개장과 관련 서명관(47) 한국토지공사 화성사업단 총괄부 부장은 “모델하우스 일대 2000여대가 동시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고 가능한 기흥IC보다는 오산IC로 유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년10개월간 화성사업단을 총괄해 온 서 부장은 또 "오는 7월1일 시범단지 7,029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05년 1월 1단계 42,177가구, 3월 2단계 12,029가구가 최종 분양된다"고 밝혔다.

-시범단지 모델하우스 개장준비는.

12개업체가 시범단지 분양과 관련 모델하우스 오픈을 25일 계획하고 있다.

오픈일을 전후 1~2주안에 수요자가 몰릴것으로 예측, 2000여대의 주차면적을 건설사에 제공했다.

-동탄신도시가 여타 개발된 신도시들과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

서울 연결로 등 광역교통체계, 단지내 31개소의 교육시설과 멀티미디어 과학공원 등 질높은 교육문화와 전체 273만평중 24.3%에 해당되는 66만평의 녹지네트워크 등이다.

특히 난개발, 교통난 등 과거 신도시 형성과정에서 터득한 경험을 모두 동탄신도시에 반영했고 신도시 형성후 5~10년이후 교통수요를 예측, 사업비 대비 10%이상이 교통투자비용으로 증가됐다.

-광역교통대책이 오는 2007년말 완료되지만 1년씩 앞당겨지는 구간도 있다고 들었다.

토공이 시행주체인 광역망에 한해 사업시기를 1년씩 앞당겨 완성할 방침이다.

화성동탄 경계와 수원남부우회도로간 신설구간(4.1km)과 서부우회도로간 신설(3.2km), 화성동탄경계와 용인서천지구~영통탄신설 구간(0.4km)와 지방도 317호선 신설구간(0.4km)이 당초보다 1년앞당겨진 2006년말 완공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도시 인근지역에 병점역, 세마역(수원-천안간 경부선 2복선전철), 영통역(오리-수원간 분당선연장)의 신설로 서울과의 원활한 접근성이 예상된다.

-업체에 평당 330만원~350만원선에 판 것으로 안다. 분양원가 700만원대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불만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분양가는 민간업체들의 자율결정 사안이다. 낮춰지길 바라뿐이다. 업체들도 상당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왜 자족도시 동탄이라 일컫는가.

신도시에 조성될 첨단산업단지는 사업지구 인근에 수원 삼성연구단지, 기흥 삼성반도체,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소재해 있다.

특히 선진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일환으로 3만평 부지안에 1조5천억원이 투입된 40~60층이상 건물이 건축돼 병원, 방송, 할인점, 백화점 등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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