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행정조직개편과 함께 정기인사를 22일 단행했다.

시는 현행 3국 2관 17과(팀), 의회, 1직속기관, 2사업소(3과), 6개동, 96담당에서 과(팀)의 1개를 줄이고, 직속기관 1과와 사업소 3과, 3개 담당을 각각 늘려 3국2관 16과(팀), 의회, 1직속기관(2과), 3사업소(6과), 6개동, 99담당으로 개편했다.

시는 부서 재편에 따라 복지환경국을 복지문화국으로, 환경수도사업소를 환경사업소로 국단위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복지과와 문화체육과, 건강위생과, 생태하천추진팀,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했다.

시는 또 건설과와 재난관리과를 건설방재과로, 환경관리과와 자원순환과를 환경사업소 환경과로 각각 통합했다.

기획감사담당관은 기획감사관, 문화공보담당관은 공보관, 주민복지과는 복지정책과, 농림과는 농림공원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됐다.

업무는 복구지원과 수질관리, 맑음터시설관리는 생태하천추진팀으로 업무를 이관하고, 뉴타운 사업은 업무수요 변화에 따라 각각 폐지됐다.

이러한 행정조직개편에 따라 시는 5급(사무관) 3명, 6급(주사) 8명, 7급(주사보) 8명, 8급 (서기) 16명, 기능직 3명(6급 2명, 7급 1명) 등 38명의 승진 인사와 함께 189명이 자리를 이동하는 중폭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곽상욱 시장이 집권 후반기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인원을 발탁해 배치하는 한편 그동안 공직기강 해이로 문제가 된 공무원을 전보조치 했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8월 분석한 오산시 행정기구 조직진단 결과를 근거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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