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제8대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역에 이봉주씨와 임금자씨가 각각 선발됐다.
수원시가 개최한 제8대 수원시 정조대왕 및 혜경궁홍씨 역을 맡을 주인공 선발대회에서 정조대왕에 이봉주씨(46세, 권선구 권선1동), 혜경궁 홍씨는 임금자씨(56세, 권선구 권선2동)가 각각 선발됐다.

3일 저녁 7시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선발대회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관람객 7,000여명이 참석해 이를 지켜봤다.

정조대왕 역을 맡을 이씨는 대한경로회 수원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무위탁노인돕기에 앞장서는 등 경로사상이 높다는 평판을 받아 왔다.

또 혜경궁 홍씨 역을 맡게 된 임씨도 4대가 한집에 살면서 77세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행을 실천해왔다.

한편 이날 선발대회에서 김 시장은 "효원의 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을 두 주인공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수원시가 개최하는 각종 문화행사에서 홍보사절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