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제8대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역에 이봉주씨와 임금자씨가 각각 선발됐다. | ||
3일 저녁 7시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선발대회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관람객 7,000여명이 참석해 이를 지켜봤다.
정조대왕 역을 맡을 이씨는 대한경로회 수원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무위탁노인돕기에 앞장서는 등 경로사상이 높다는 평판을 받아 왔다.
또 혜경궁 홍씨 역을 맡게 된 임씨도 4대가 한집에 살면서 77세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행을 실천해왔다.
한편 이날 선발대회에서 김 시장은 "효원의 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역을 맡을 두 주인공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수원시가 개최하는 각종 문화행사에서 홍보사절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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