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진표(수원 영통) 심재덕(수원 장안) 이기우(수원 권선)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은 각기 전공을 살린 각종 의원 연구모임에 가입,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김진표 의원은 경제부총리를 지낸 재정 관료 경험을 십분 살려, 재정조세 연구모임의 회장을 맡아 정부 재정운용과 예산, 결산의 효율적 운용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재정조세 연구모임에는 열린우리당 강봉균,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 등 각 당의 경제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특히 이 모임에는 수원 지역 심재덕, 이기우 의원도 함께 해 경제전문가인 김 의원으로부터 국가 재정운용에 대해 한 수 배우게 된다.

수원 지역 초선의원들은 재정조세 연구모임 이외에 의원 외교모임에도 나란히 해, 초선 의원들간의 끈끈한 연대도 보여주고 있다.
심재덕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터키 의원외교 모임은 김진표, 이기우 의원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박찬숙, 이계진, 정화원 의원, 열린우리당 이계안, 이근식 의원 등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연구회 등 지방자치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기우 의원도 재정조세, 한터키 의원외교모임 이외에도 자신의 전공을 살린 연구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도 당내 수요조찬공부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에 참가해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과 당내 개혁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회=여의도통신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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