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에서는 오는 17~25일까지 일본 시즈오카 국제원예 박람회에 경기도에서 개발한 수출유망화훼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퍼시픽 플로라 2004”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도에서는 전시부스 2개를 활용하여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바위솔 등 자생화 35종과 시클라멘 등 수출용 소형분화 15종, 새로 육성한 장미 신품종 레드엔젤 등 5품종과 순정, 해오름 등 수출선인장 신품종 10종, 종이를 이용한 선인장 전용 화분에 식재한 친환경 수출선인장 3종, 다육식물 소분화 신상품 10종 등 신품종과 신상품 위주로 총 8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화훼 전문연구사 2명을 배치하여 방문객 상담을 통해 우리 꽃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호도조사도 병행하여 화훼 수출확대의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정재운 농업연구사는 “ 우리 도에서 개발한 소형분화와 장미 신품종,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출용 접목선인장의 신품종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11월 상순에 열리는 2004 네덜란드 원예박람회도 참여하여 우리 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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