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업교육회가 후원한「제4회 경기도상업계고등학교 정보능력경진대회」가 지난 7월 15일(목) 고양지역 신일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김영주)와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이대영)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도내 78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재학생 52,000명을 대표하여 8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전자문서, 전산회계, 정보처리, 컴퓨터그래픽, 홈페이지제작, 인터넷정보검색, 창업아이템, 전자상거래, 프레젠테이션 등 9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정보 능력 기량을 마음껏 겨루어 보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특히, 정부가 지난 6월『유비쿼터스 코리아(u-Korea) 추진전략』을 발표한 후 개최된 금년 제4회 대회는 “정보화·인간화·세계화”의 슬로건 아래 정보능력 각 분야에 특기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IT산업 분야 기능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고, 상업교육에 대한 각종 정보를 지역 산업체와 대학 등에 널리 알려 취업 및 진로 정보체계를 구축하며,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금년 대회는 2005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직업탐구영역 신설과 동일계 대학 정원 외 3%특별전형 등 입시제도 변화에 따라 입상 실적이 수시 모집 등 진학과 취업의 전형 자료로도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어 대회에 임하는 학생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150명의 우수학생에게 시상을 하게 될 금번 정보능력 경진대회를 통해서 참가 학생들은 급변하는 지식·정보 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IT산업의 선도자가 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는 값진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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