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매연 등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연중 상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비디오카메라를 중점 활용해 매연을 많이 발생시키는 경유 차량을 집중 단속해,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게 지정된 확인검사 대행업소에서 정비토록 개선명령한다.

또 기준초과 차량에 대한 관리카드 작성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배출가스 단속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이나 경사로, 측정기 점검이 불가능한 교통 혼잡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목표는 등록차량의 25%인 17,50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주민들도 매연 과다발산 차량을 발견할 때에는 즉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번)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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