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월부터 팔달구 관내에 이미 설치된 도로명주소 시설물(건물번호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이미 설치된 건물번호판의 부착 및 훼손여부를 점검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전수조사한 건물번호판 및 아파트보조용 건물번호판 19,594건의 조사결과 대부분의 건물번호판은 적정하게 부착돼 있었다
그러나 매교동 등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지역을 포함한 일부 건물에 211건(전체의 1.0%)의 건물번호판이 미부착됐음을 확인했다.
미부착된 건물번호판 및 아파트보조용 건물번호판은 수원시 토지정보과에 통보해 6월까지 제작·부착할 예정이다.
구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위해 건물번호판의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뿐만 아니라 집배원과의 공조체계를 통한 즉각적인 안내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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