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과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29일 'Network Loan' (네트웍론)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 우량구매기업으로부터 주문(발주)을 받자마자 발주서만으로도 즉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Network Loan'을 8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Network Loan은 기업은행이 여러 납품업체(협력업체 또는 수급중소기업)와 거래하는 우량구매기업(모기업)과 협약을 체결, 구매기업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이 발주서를 제시하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선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구매기업은 납품이 완료된 후에 결제대금을 은행계좌로 입금하거나 외상채권담보대출로 전환하여 납품업체의 대출(Network Loan)을 자동 상환시키는 첨단 금융기법의 신 금융상품으로 기존 기업금융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Network Loan 이용기업에 대하여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를 초과하여 30억원까지 연간매출액의 1/2범위내에서 우대지원한다. 또 보증료를 신용등급별 요율에서 0.2%p를 더 차감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해 주는 한편, 신용도 BB-이상의 우량기업에 대하여는 현행 3억원까지 적용하는 약식심사를 10억원까지 확대하여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부 02- 710-4162
           기업은행 기업고객부 02- 729-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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