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연구, 교육하는 사단법인 국학원이 7월 18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진=국학원 제공>

'홍익' 사상에 뿌리를 두고 대한민국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연구, 교육하는 사단법인 국학원이 18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국학원은 오는 2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학을 넘어 국학으로'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8월 9일 같은 곳에서 '동북아 역사 갈등 해소를 위한 한·몽·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학원은 지난 10년 간 잊혀져가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민족혼 교육을 창설해 공직자, 기업, 군,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 500여 만 명에게 국학을 교육해왔다. 

국학원은 2002년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의 제안으로 창립이 되었고, 2004년 충남 천안에 건립됐다. 현재 서울, 인천,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지역 국학원이 설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시군구 국학원으로도  확산이 되고 있다.

국학원은 2003년 말, 중국의 동북공정 음모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막아낸 '고구려 지킴이'활동을 비롯해 최근 만리장성 부풀리기를 통한 역사왜곡을 저지하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조직적인 역사왜곡 사태를 막아내고 동북아시대를 선도할 평화철학과 홍익정신을 알리는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자인 이승헌 총장은 "국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코리안 스피릿인 '홍익'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국학원은 대립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철학, 조화와 상생의 철학을 갖고  앞으로의 10년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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