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명산계곡 등을 산지정화보호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도민과 함께, 깨끗한 산 가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수원 광교산 등 도내 명산, 계곡 등 모두 115개소 4만1천여 ha를 '산지정화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을'푸른산 사랑운동의 날'로 정해 주민.단체.공무원이 민.관 합동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지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는 또 깨끗한 산 가꾸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용자와 산 과의 자매결연을 전개 447개 기관.단체(민간)  4만여명이 구역별로 책임 관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산림은 맑은 물을 저장하였다 제공하고 공기정화, 토사유출방지 등 연간 50조원에 달하는 공익기능을 수행하는 오래 보존해야 할 귀중한 자원이다. 도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산 가꾸기 운동도 중요하지만 도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산과 계곡을 깨끗하게 이용.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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