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탑동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는 10일 탑동공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작은 마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 통장,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서둔동·탑동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탑동의 정체성을 찾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탑동의 상징 보호수 1호로 지정된 700년 수령의 향나무 아래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서호중학교 민세훈 학생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프렌들리' 통기타 동호회, 수원 '필' 색소폰 동호회의 흥겨운 공연 등으로 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는 매월 2회에 걸쳐서 10월까지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며,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일상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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