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제15호 태풍(볼라벤)의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지난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각 과장 및 동장 등과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구는 2002년(루사)과 2003년(매미)의 태풍 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김정수 권선구청장은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현장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강한 비바람의 대풍을 대비하기 위해 가로수 나무와 입간판, 현수막, 대형공사장, 축대, 옹벽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지시하고, 기존 침수지역인 평동과 세류동 지역에 대한 사전대비로 재차 침수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구의 각 과 전 직원들은 담당 동에 출장 나가 상가건물 앞 물건적치와 입간판 등을 치울 것을 당부하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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