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방문 기념 증서를 판매하기로 했다.  

시(市)는 이를 위해 9월 중순까지 '화성'과 도시브랜드인 '해피 수원'의 이미지를 도안한 방문증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방문증서는 B5크기로 제작, 관광객의 사진을 삽입한 후 화성을 축성한 정조대왕의 옥쇄 또는 수원시장의 직인을 찍어 5천∼1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방문증서의 희소성과 가치성 확보를 위해 축성 209주년기념과  104만 수원시민, 3번을 찾아야 화성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6만5천208개(209X104X3)만 한정 제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는 방문증서 판매로 높은 홍보효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 화성을 알리는 데 이번 조처가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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