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추석을 맞이해 현장중심의 물가관리로 서민의 경제생활 안정과 합리적 소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물가안정대책을 수립·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과일, 채소류 등의 물량부족과 수요증가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를 추석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현장중심의 물가관리를 실행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하고 있다.

또한 시는 25일 수원역 및 매산시장 인근에서 소비자단체, 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물가안정캠페인을 전개해 전통시장 장보기, 부당상행위 근절 등 ‘알뜰한 추석 보내기’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상담 시 경제정책과장은 "현장위주로 가격을 점검하고 행정지도를 강력히 시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물가관리로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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