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평가보고회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 이민우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발행인, 김정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등 조경계의 전문가, 그리고 박람회 및 테마정원 조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참가자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이재준 제2부시장의 주재로 박람회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박람회장의 27개 테마정원에 대한 사후활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 대부분은 박람회를 성공적인 시민참여형 행사로 평가했고, 사후관리가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도록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언급되기도 했으며, 시민참여형 공원관리와 함께 일회성이 아닌 정원도시로 출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한 27개 테마정원과 도시농업원의 활용에 대해서는 테마정원 해설과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시에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테마정원과 도시농업원은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원으로 유지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문화공원(수원시 인계동)에서 개최됐고, 15만여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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