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27일 국립농업과학원 3층 강당에서 전국의 향토음식자원화사업 관련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농촌형 외식공간인 농가맛집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가맛집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11 농가맛집 모니터링 결과 공유와 그룹토론을 통해 농가맛집의 현재를 진단하고 시의적절한 추진방안을 이끌어내는 참여형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근 힐링열풍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푸드투어리즘(음식여행)과 음식스토리텔링의 농가맛집 적용’에 대해 경희대학교 김태희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농가맛집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메뉴 수명 주기에 따른 향토음식 메뉴개발 전략’에 대해 한국관광대학 강원철 교수의 교육도 진행된다.

이밖에 ‘농가맛집에 어울리는 테이블세팅법’을 배우는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김숙종 팀장은 "이번 교육은 농가맛집이 명실공히 전통 식문화와 향토음식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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