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가 광화문 열린광장에서 '우리얼찾기운동 서명 100만 달성 기자회견 및 축하 광화문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가 2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 발족식'을 개최했다. 앞서 당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광화문 열린광장에서 '우리얼찾기운동 서명 100만 달성 기자회견 및 축하 광화문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는 대한민국이 지금 겪고 있는 사회 전반의 문제가 물질문명 속에서 정신, 즉 우리의 얼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도덕과 양심, 조화와 상생이라는 우리의 얼을 되찾아 모두가 행복한 얼씨구 대한민국,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우리얼찾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고,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 좋은학교만들기청소년모임,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연대, 홍익교원연합, (주)코리안스피릿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 명예위원장을 맡았고, 상임본부장에는 민족종교 선불교 만월 도전이 선임됐다.

강영훈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이택휘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김호일 전 안중근기념관 관장,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문상주 전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사회지도급 이사들이 상임고문직을 맡아 활동한다.

우리얼찾기운동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만에 우리얼찾기 범국민 서명운동에 100만 명이 동참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리얼찾기운동본부는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주요 3대 사업을 전개한다.

첫째, 인간완성을 목표로 전인교육을 실시하는 좋은학교 만든다. 둘째, 홍익가정으로 밝은 사회를 만들다. 셋째, 예절이 살아있는 한민족 고유의 공동체문화를 복원한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기본법을 준수하며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교육정책을 수립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얼을 되찾아주는 '홍익교육'을 실시한다.

이수성 명예위원장은 우리얼찾기국민운동에 대해 "우리나라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이 바로 잃어버린 우리의 얼"이라며 "국민이 함께 동참하여 모두 행복한 얼씨구 대한민국,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서상기 국회의원은 "교육 대한민국, 희망 대한민국을 위해 홍익교육 현장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하며 ▲홍익의 정신이 뿌리내리는 학교문화와 '얼'이 살아 있는 교육정책 수립 ▲과열된 입시교육을 개선하고, 교육의 정상화로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감축 ▲'얼'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민간이 참여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법안을 입법화 등 학생들에게 좋은학교를 만들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교육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발족식은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수성 명예위원장, 만월도전 상임본부장을 비롯하여 남경필, 서상기, 이종걸, 우원식, 양승조 국회의원,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 유용근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상임공동대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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