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수원시 자원봉사자는 한국민속촌(용인시 보라동)을 50%의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민속촌이 관외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수원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에 등록됨에 따라 수원시 자원봉사자는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입장권 포함)을 구입할 때 50% 할인받게 된다.

그동안 (사)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염태영)와 한국민속촌(대표 김성규)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거친 끝에 이용료 할인 등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오는 11일에 한국민속촌과 이용료 할인 및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제9회 수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 자원봉사자들에게 이용료 50%할인 외에 민속촌의 할인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훈 시 자치행정과장은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스마트 마일리지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자원봉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국민속촌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에는 22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수원시에서는 이들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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