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구청장 윤건모)는 지난 5일 열린 '12월의 만남' 자리에서 어르신 우대 할인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타 업소의 모범이 되고 있는 관내 효도업소 6개소에 대해 표창했다.

효도업소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에 대한 관심과 예우를 통해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수원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팔달구에는 관내 일반음식점, 미용실, 이용원, 목욕업소로 총 75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각 업소에서는 효도업소를 상징하는 표지판이 부착돼 있다.

효도업소는 65세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요금을 업소 자율적으로 10%~30% 할인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통해 나눔과 기쁨이 함께하는 효의 도시 수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희옥 팔달구 환경위생과장은 "관련 위생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홈페이지, 포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많은 위생업소가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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