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주민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 단지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건설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관내 12개 단지의 영구임대주택 주거환경개선계획을 수립해 국비지원을 요청하여 지난 9월2일 건설교통부로부터 대상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추진할 주거환경개선사업대상 노후영구임대주택 단지별 소요사업비 내역을 보면 수원시 우만3단지 13억2천4백만원, 성남시 목련마을 1단지 등 3개단지 19억3천6백만원 등 8개시의 12개단지에 국비와 지방비(도비+시비)를 포함한 총 81억6천만원을 투자되게 된다.
대상단지 선정은 해당 시에서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주민편익시설 부족 및 시설노후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한 단지이다.
도 관계자는 "금번 노후영구임대주택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서민의 주거수준이 대폭 개선되어 소외계층의 자활기능 제고는 물론 입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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