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보육사업 업무 보조인력 41명을 채용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보육료(유아학비)와 가정양육수당 지원사업이 소득·재산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으로 확대시행 됨에 따라 관련업무가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판단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보육사업 업무 보조인력을 채용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확대된 보육사업 제도에 대한 이해,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에 대한 신청, 접수, 결정 등 처리방법, 기타 민원응대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있었다.

최희순 시 복지여성국장은 "무상보육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하며 "보육료 등 상담, 신청, 접수의 원활한 처리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이수한 보조인력은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달 4일부터 한달 동안 각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관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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