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청소년문화공원(팔달구 인계동)의 운영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난 24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이재준 제2부시장을 비롯해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했던 기업정원 작가, 시민작가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고, 박람회가 끝난 후의 정원 및 공원 전반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총회에서는 공동대표 3인과 분과위원장 3인, 간사 2인, 감사 1인을 선임했으며, 체계적인 공원관리 시스템을 위해 운영분과, 프로그램분과, 시설분과 등의 세 분과를 구성했다.

운영분과는 네트워크 사무국을 총괄운영하고 대외협력과 홍보를 관장하게 된다. 프로그램분과는 프로그램 개발, 공원이용 활성화, 도시 농업원 운영을 관장하며, 시설분과는 자원봉사자 관리, 가든데이 운영, 공원시설물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청소년문화공원 네트워크는 시민들이 직접 박람회에 전시됐던 정원 및 공원관리에 참여하고 시민의 기호에 맞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 개선을 모색하게 된다. 

정연규 생태공원과장은 "네트워크 출범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방식을 찾게 될 것"이라며 "시의 공원관리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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