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대비해 '도로명 주소 시설 건물번호판'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관내 도로명 주소 시설 건물번호판 1만6783개에 대해 노선별·법정동별 건물번호판의 훼손·망실, 오류표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번호판을 유지 보수하게 된다.

건물번호판 일제정비의 효율을 높이고자 각 지역 통장들과 집배원과의 소통 행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평상시 통장이 동 주민센터 업무에 협조하는 과정에서 오류로 확인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집배원들에게는 업무수행 중 파악된 도로명 주소 시설의 오류 정보 등을 도로명주소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제공받아 현장 확인 후 조치하는 등 통장과 집배원의 도움을 받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건물번호판 등이 소유자·점유자의 귀책 사유로 훼손되거나 없어진 경우에는 그 소유자·점유자가 비용을 부담하고 도로명 주소시설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제거한 자에게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도 함께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일제정비 기간 중 지역주민과의 대면 현장에서 도로명주소의 편리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며, 주변에 건물번호판의 훼손 등이 발견될 시 권선구청 종합민원과(228-6289)로 연락하면 즉시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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