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본청과 지역교육청을 비롯하여 총 4천 346개의 유초중고의 1백 9십 7만여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유형별 대비·대응능력 제고를 목표로, 학교현장의 재난 유형별 교육매뉴얼에 의한 안전교육과 지진·화재·민방공 대피훈련 체험, 기관별 재난 취약분야 중심 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첫째날 6일 오전 도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소집훈련과 교육감 주관 훈련 상황 보고회의를 갖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 대비 훈련을 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둘째 날인 7일 오후부터 각급 기관과 학교의 학생, 교직원은 지진·화재, 민방공 대피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에는 취약분야 대응 훈련으로 감염병, 식중독 등 학생건강 대응 훈련과 실험·실습실 폭발, 화재 발생 등 안전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훈련을 통하여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일상속에서 자리하는 재난안전의식의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실효성 있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는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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