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과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방학 특강은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책으로 여름나기' 라는 주제로 학년별로 세 가지 강좌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내·외 문학상 수상작품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문학수상작으로 여름나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자아성장을 돕는 '인문고전으로 여름나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추천도서를 읽고 좋은 책 고르는 법 등 독서교육을 하는 '좋은 책으로 여름나기' 등 도서관에서 책으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아트 특강 '정조대왕, 화성행궁에 들다'를 통해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 기록된 정조대왕 화성행차도에 대해 알아보고 병풍을 제작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여름독서교실은 '수원에서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실은 ▲우리 지역 홍보 글쓰기 ▲수원화성 북아트 ▲'옛날 옛날에 우리동네는'의 역할극 ▲신문으로 활동하는 NIE 등 수원의 자랑거리를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갖는다.

신청방법은 7월 2일부터 북수원도서관홈페이지(http://buk.suwonlib.go.kr)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문의는 228-48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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