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중국 무명시에서 열린 '시서화 교류전'에 참가한 황용권 시의회 운영위원장(단상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작가들이 참가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동성의 무명시를 방문해 '한·중 명인 시서화 교류전'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서화교류전에는 황용권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원영덕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 이한산 한국금석문화연구회 회장 등임 참석했다.

개막전에서는 이한산 단장이 시서화교류전의 축사를 맡고, 한-중간 기념작품을 교환하며 각종 수상에 대한 증서를 발급하는 한편, 이수정·이한산·송유빈 작가의 개인전 형식의 전시회도 열려 서로의 시서화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황용권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무명시 관계자들과 만나 "두 도시 간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한·중 명인 서화교류전을 계기로 서화 예술발전과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중 양 도시 대표단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당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화홍시서화대전에 무명시 대표단이 참가해 첫 만남을 가졌다.

한중 명인 서화교류전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광동성 무명시 도서관에서 수원시 서예가 작품 100점과 중국 무명시 서예가 작품 150점 등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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