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한류월드 사업에 대한 정부의 후속 지원이 발표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류월드는 지난 4일 정부의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발표(기재부,미래부,문체부)에 한류월드내 디지털방송콘텐츠지센터가 방송영상콘텐츠 경쟁력강화 인프라시설로 반영된데 이어 5일에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기도 8개 지역공약이행 계획에 포함됐다.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는 고양시 일산서구 장항동 한류월드내 부지 10,706㎡ 에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현재 98%공정률을 보이며 7월중 공사를 완료한 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고화질(HD)과 3D입체영상, 양방향 콘텐츠의 기획에서 제작, 송출, 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송· 통신인프라시설로 1,2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황선구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장은 “한류월드에 정부의 대형사업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K-팝 전문공연장의 경우는 글로벌 5대 컬러 콘텐츠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음악산업의 다양성·창작기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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