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주 월드컵컨벤션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경기도가 금메달 21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 2004년 이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된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경영운동 보급과 품질의 세계화, 국가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90개 분임조가 참여한 대회에 경기도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SUCCESS’ 분임조 등 39개 분임조가 도를 대표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하나로’ 분임조와 SK하이닉스㈜ 이천본사 ‘Synbest’분임조, 쌍용자동차(주) 평택공장 ‘세계로’ 분임조 등이 품질향상과 절감사례 등을 발표해 총 21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기업체현장에서 품질개선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해온 분임조 대표 및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별도 격려할 계획이다.

강희진 경기도 기업지원1과장은 “세계시장은 가격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 전환되어가고 있고 최고의 경쟁력은 최고의 품질에서 나온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품질개선사업은 전 분야에서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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