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경기도가 앞서고 있다"며 "은퇴세대들을 위한 전문성 강화 교육에도 경기도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경기도>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에 고용률 70%를 가장 먼저 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파주 북소리축제 2013’과 함께 열리는 ‘파주 북콘텐츠 페어 2013’ 현장을 둘러보고, 출판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일자리 창출 정책을 경청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홍귀선 경기도일자리센터장은 브리핑을 통해 파주 출판도시에는 현재 300여 개 업체가 1만 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주출판도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600여 개 업체가 2만 개의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13년 9월 현재 경기도내에는 6,597개의 출판사와 2,305개의 인쇄소가 있으며, 이를 영상과 소프트웨어, 공연·전시 업종에까지 확대해 창조경제성장의 표준모델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시니어 일자리 만들기와 은퇴세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경기도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단순히 출판업만이 아니라 영상 등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는 경기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 앞서고 있다”며 경기도가 고용률 70% 달성을 제일 먼저 이뤄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파주 북콘텐츠 페어 2013’은 ‘파주북소리축제 2013’과 함께 오는 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리며, 일자리를 비롯해 책과 관련된 각종 산업전시와 자금부족을 호소하는 출판사들을 위한 펀드 상담 등 다양한 산업설명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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