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는 수원 매원초등학교 <조감도=경기도교육청>

매원초등학교(교장 정지수)가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을 고려한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해 9월 개교한 광교택지개발지구내 매원초교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863㎡규모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건축물로 조성되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광덕트(자연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인공조명 역할을 대신하는 집광시스템) 및 고효율창호 등 패시브디자인(열(Heating and Cooling)과 빛(Lighting), 통풍 및 환기(Ventilating)등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화석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하는 디자인 방법)을 적극 활용해 지열 및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햇다.

또한, 친환경건축물 인증 취득으로 건축물의 생애주기(LifeCycle)중에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광교호수공원과 바로 인접하여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학교라는 평을 받고 있다.

27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학교 신·증축 및 리모델링 시 녹색건축물 조성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2013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되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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