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오는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신보가 추천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Value Star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오디션'을 개최한다.

11일 신보에 따르면 '취업 오디션'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에서 ‘다(多) 대 다(多)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多) 대 다(多) 면접방식‘은 유사한 업종과 직군의 중소기업 3~5개를 한 그룹으로 묶고 개인별 지원서를 그룹에 등록함으로써 여러 회사에 동시지원 및 집단면접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수의 구직자 면접이 가능하고 지원자는 한 번에 여러 회사의 면접을 볼 수 있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취업 오디션'에는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 약 120여개가 신청했으며, 채용공고는 ‘Job Cloud(잡 클라우드)’에 게시되어 있다. 구직자는 ‘Job Cloud(잡 클라우드)’에 접속하여 이력서 지원 후 해당 지역 일정에 따라 취업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신보 기업지원부 현창익 부장은 "이번에 실시 예정인 ’다(多) 대 다(多) 면접방식‘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그룹으로 묶어 지원서를 받고 여러 명의 학생들과 집단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업체와 학생 모두에게 보다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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