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의 나무모아, 부천 역곡 남부시장의 장수 옛날손국수 등 경기도내 전통시장 10개 점포가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가 공동 인증하는 명품점포로 선정되었다.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도내 189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공모접수를 실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10개 점포를 명품점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명품점포 인증제는 명품점포를 찾는 고객의 증가는 물론 그 고객들이 해당 전통시장내 다른 점포의 제품 구매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시장 전체의 고객증가 및 매출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시범실시 첫해 선정된 명품점포는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의 나무모아(친환경 맞춤 원목가구)·정금주한복연구실(한복 맞춤 및 대여), 구리전통시장의 탕스냉면&국면(특허양념 사용한 냉면, 국면), 부천 역곡남부시장의 장수 옛날 손국수(천연재료 웰빙국수), 성남 중앙시장의 강원반찬(100여가지 각종 반찬 제조), 수원 못골시장의 규수당(폐백이바지 음식), 수원 정자시장의 자연을 담은 떡(천연재료 떡 제조), 안양 박달시장의 태초식품(두부제조),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의 무아공방(생활도자기 제작)·토월도요(관상용 도자기 제작) 등 10개 점포다.

인증기간은 최초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연차별 목표 달성시 1년차는 새싹, 2년차는 버금, 3년차는 으뜸 등급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품점포는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 경영 컨설팅, TV방송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 명품점포 인증사업 및 시장방문 고객 창출을 통해 전통시장 전체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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