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새싹학교 수료식을 마치고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11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7주간 봉담읍사무소에서 진행한 ‘2013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제2기 새싹학교’수료생 33명에 대한 수료식이 17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제2기 새싹학교’는 사회적경제 본질과 가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등 일반 이론, SBMC(Social Business Model Canvas) 이론과 워크숍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강좌에서는 화성시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 협동조합 ‘더불어숲’, 인증 사회적기업 ‘㈜H&S 두리반’과 협동조합 ‘화성생태관광협동조합’,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공룡마을’ 등 4곳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 현장 투어를 통해 사업모델 및 운영현황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져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병조센터장은 “화성시는 다른 시·군에 비해 행정과 중간 지원조직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프로그램 수료 이후 지역에서 ‘함께’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튼튼히 할 수 있는 활동가로 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새싹학교를 통해 기초적인 이론과 지역현장을 접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심화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031-8059-99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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