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경기관광공사, 강병국 경영기획실장이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30일, 올해 공공기관 경영성과 및 청렴도 최고 등급 획득 및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으로 공공기관 경영 관련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표된 경기도 공공기관 평가에서는 기관평가 A등급 및 기관장 평가 A등급으로 26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11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지방공기업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34개 지방공사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고 등급은 대외적으로 공사의 경영실적을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사의 지속가능 경영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청렴도 평가까지 전국 1등을 달성함으로써 공사의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결과에는 ‘경기도 - 중국 자매지역 로드쇼’를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캠프그리브스’ 관광자원화 등 생태관광 활성화와 MICE 및 의료관광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등에서 다양한 성과가 뒷받침됐다.

이와 더불어 31개 시·군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관광 발전 상생협력, 도내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과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공공기관으로써 달성할 수 있는 3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한 최고의 해였다”며, “공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금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을 세계와 경쟁하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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