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악당이 어린이국악인형극 시리즈1의 첫번째 작품으로 '삼년고개'를 마련했다.

인형극단 「시소」의 고정 레퍼토리인 '삼년고개'는 한번 넘어지면 3년밖에  살지 못하는 고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노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지나친  욕심  때문에 망하게 되는 양반의 이야기를 해학적이면서 권선징악적 메시지를 담아 그렸다.

   
▲ 어린이 인형극 삼년고개 포스터.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로서 일본의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유명한 작품으로 2003년도 춘천국제인형극제, 경기국제인형극제 등 많은 인형극 행사에서 호평을 받았고 올해 문화관광부 무대공연예술사업 고정 레퍼토리 부문에 선정됐다.

TV사극 '허준'과 '대장금'의 의상제작 경력이 있는 한국복식전문가  박현주씨에 의해 인형이 제작됐으며 작곡가 김영동 선생이 음악을 맡았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차례  경기도국악당에서 공연이 열리며 관람료는 1만원(단체 20인이상, 3세대가족 동반시 30% 할인)이다.

공연장 로비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인형극 관람후 인형모형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국악당 야외에서 갖가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또 '국악인형극과 경기도박물관' 코스와 '국악인형극과 한국민속촌' 코스 등 주변 전통문화 관광지와 연계한 전통문화체험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문의: 031-289-6422∼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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