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 관리공단은 지난 여름철 실시했던 '에너지절약 실천가정 캐쉬백행사'에 참여한 가정의 절약성과를 판단한 결과 전국 약 13,600세대가 절약에 성공하여 신청세대(71,939세대)대비 18.9%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캐쉬백 행사는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金均燮)이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과 하절기 냉방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하여 금년 6~9월중 연속된 3개월(6~8월 또는 7~9월)의 총전기사용량을 전년도(2003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절감한 가정에 대해 2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금년 하절기가 전년에 비해 찌는 듯한 무더위였다는 것을 감안할 경우 기대이상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10%절약을 성공한 가정에 현금지급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약 11,000세대에게 대해 현금지급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계좌번호가 확인되는 대로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이번 캐쉬백 행사에서 절약에 성공한 경기도 지역 가구 수는 2,389가구로 해당 가정에 대해서는 2만원씩 총 5천만원 가량의 현금 보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이 금액은 전국에서 가구수가 가장 많은 서울시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경기도민의 수준 높은 에너지절약 의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26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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