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황선태)에서는 지난달 28일 경기 오산시 오색시장고객센터 광장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무료법률구조 서비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이동법률상담 버스를 통해 전국의 법률보호 소외지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법률상담과 소송접수 등 ONE-STOP 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된 이의규 변호사 등 4명은 설을 앞두고 5일장날을 맞아 오색시장을 찾은 2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률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은 억울한 피해를 입은 시민으로부터 정식 소송건을 접수받고 소송관련 사항이나 관련법률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마련을 위해 오색시장을 찾은 시민 윤모씨는 “평소 부동산과 관련해 법률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었지만 의문사항을 해소할 곳이 없었는데 이번 법률구조서비스 상담을 통해 궁금증이 속시원히 풀렸다”며 만족해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의규 변호사는 “공단에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이동버스를 이용해 공단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법률구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오산 오색시장 고객 법률 상담을 통해 많은 오산시민들께서 법률적 의문사항이 해결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적 보호수단을 제대로 강구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적 지원을 해주기 위해 법률구조법에 의거 1987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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