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원자재난 협약보증 지원규모가 9개월여만에 1천500억원을 넘어섰다.

12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3월 10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제도를 첫 실시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954개 업체에 1천507억원을 보증지원했다.

이 협약보증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은행이 자체 조성한 특별자금을 저리로 대출하고 신보는 협약보증에 대해 매출액의 3분의 1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내수침체의 장기화,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보증공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