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예비후보는 황구지천과 서호를 방문하고 "하천 유역 생태복원을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악취 등 주민 피해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후보선거사무소>


최규진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을 생태도시를 뛰어넘는 '환경 힐링 수도'로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황구지천과 서호를 방문하고 "하천 유역 생태복원을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악취 등 주민 피해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수원천 등 수원의 소호(小湖)자원을 시민친수환경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비점오염원 관리, 환경관련단체를 비롯한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시민을 위한 '힐링 자원'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환경학과(경희대) 출신으로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을 역임했다.

최 예비후보는 "매년 반복되는 서호천 악취 문제는 수원시 환경의 현주소"라며, "특히 지난해 11월 수원시가 서호천 상류 구간에 대해 초기 우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공사를 벌인 지 4개월여 만에 재발한 것은 근본 대책을 필요로 한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아파트 등 건축물로 도시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는 만큼 도시 정원과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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