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3일 지폐위조범을 검거한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옥주)와 유공시민을 초청해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 한은, 지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

지폐위조범을 검거해 표창을 받은 수원남부경찰서는 신고자 증언을 토대로 주변 오락실, PC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친 2개월간의 탐문수사 끝에 지난 7월 20일 1만원권 위조지폐 3장을 위조한 후 사용하던 피의자 3명(안모씨 20세, 남모씨 18세, 이모씨 17세)을 모두 검거했다.

또한 유공시민 김모씨는 지난 9월 10일 근무하는 유흥업소에서 받은 1만원권의 인쇄상태가 불량한 점을 이상히 여겨 자세히 살펴본 결과 숨은 그림이 없고, 은선 상태가 불량한 위조지폐임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 결과 1만원권 20매와 5천원권 20매를 위조한 지폐위조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는 지폐위조범 검거시 유공 경찰관서 및 제보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조화폐 신고자에게는 현용주화세트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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