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심을 지나지 않고 우회하는 외곽순환도로가 2018년 완전 개통, 도심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이천시에 따르면 '신둔~마장~호법~모가~대월~부발~백사'로 이어진 이천시가지 외곽순환도가 2018년까지 완공된다.

총 연장 46.6km 구간 가운데 40.24km는 이미 준공, 개통됐다. 표교~어농 5.06km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1.3km 미개설 구간인 시도 11호선 원두~소사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을 연내 마무리 한 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미개설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도심부를 거치지 않는 타원 형태의 외곽도로가 연결, 도심의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여년 만에 단절된 도로를 네트워크 도로망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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