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학원이 3일 단기 4347년 개천절 '하늘열림 큰 잔치'를 수원 광교산 일대 광교공원에서 연다.

홍익인간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민족정신을 함양·보급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개천절 기념식과 개천대제 전통의식 재현을 시작으로, 천부삼인 상징물과 환웅·웅녀·47명의 단군 복장을 앞세운 '개천축하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밖에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 등을 소개하는 '전통철학 배워보기', 천지인을 통해 홍익인간 정신을 배우는 '천지인문화', 전통기공을 배워볼 수 있는 '전통선도체험'도 운영된다.

사단법인 현정회도 이날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단기 4347년 개천절 국조단군제를 연다. 이날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단군왕검 고조선으로부터 세계 중심국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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