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율 공원녹지사업소장(오른쪽 세 번째)과 윤태헌 수원YMCA 대표(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의 생태·문화 프로그램이 수원YMCA에 2년간 위탁·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광교호수공원 프로그램 위탁운영자 모집공고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원YMCA를 최종 수탁단체로 선정하고 지난달 26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수원YMCA가 공원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YMCA는 광교호수공원의 자연생태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계획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원 생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공원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교호수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이 선정한 조경대상을 수상했으며, 작년에는 경관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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