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협이 11일 열린 '2015년 지역사랑 나눔행사'에서 시에 거주하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쌀 1천 300포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염규종 조합장, 수원농협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농협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자체 마련한 효원미(수원농협 브랜드 쌀) 10Kg, 1천 300포를 수원시 및 지역 사회단체에 전달했다.
염규종 조합장은 "수원시민으로부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수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연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쌀 나눔 행사를 매년 추진하기로 결정한 수원농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랑 나눔행사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했다.
조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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