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단 팸투어' 참가자들이 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4일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 국제회의의 유치를 위해 '사찰단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와 경기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에는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CEO 랜달 에드윈 더반,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한국대표 강미희 박사(서울대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있는 '수원화성 투어', 수원 대표 음식인 수원갈비 오찬, 글로벌 기업 삼성SIM견학, 염태영 수원시장 면담,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면담, 광교호수공원 답사 등이 진행됐다.

시는 사찰단 팸투어를 통해 오는 2016년 GSTC 국제워크숍 및 수원시 국제컨퍼런스 연계 개최와 GSTC 아태지역 사무국 설립 및 공동사업 발굴 추진 등을 상호 협의하고, GSTC측과 이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전략적인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한편,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재단(UN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된 국제 NGO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0개의 UN산하기구, 정부기관, 호텔, 여행사, 기타 NGO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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